두산중공업 신용등급 일제히 상향 한기평·한신정평가·한신평, 회사채 A+·CP A2+로 올려
이 기사는 2010년 11월 17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올렸다. 두산중공업의 영업실적 회복과 재무구조개선을 반영했다.
한국기업평사·한신정평가·한국신용평가는 17일 두산중공업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에서 A+(안정적), A2에서 A2+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외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현재 두산중공업의 지난 9월말까지 신규수주는 9조9019억원이고 총 수주잔고는 18조2766억원이다. 수주실적 개선은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 주요 원천기술 보유 능력, 생산능력 증설 등 강화된 수주능력에 기인한다.
총차입금은 2009년말까지 계열사 자금지원, 배당 등 자금소요로 증가했다. 하지만 잉여현금(2865억원)이 올해 3분기 까지 내부유보 되면서 차입금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두산중공업의 단기성차입금 비중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신평은 두산중공업 총차입금의 67.7%(2010년 9월말)가 단기성차입금으로 구성돼 추가적인 차입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건설 부문의 시공현장, 국내외 자회사들의 프로젝트 및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도 부담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건설부문 시공현장에 2조1440억원, 국내외 자회사의 프로젝트와 차입금에 1조2841억원의 지급 보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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