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억불 외표채 발행 10월 3000억 발행 후 한달만...4분기 만기도래 회사채 상환용도
이 기사는 2010년 11월 18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달 3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던 SK에너지가 한달 만에 채권 발행에 다시 나섰다. SK에너지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갚는데 여념이 없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오는 29일 3년 만기 2억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 외화표시채권(외표채)을 발행한다.
SK에너지는 11월과 12월 사이에 4500억원어치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회사는 이를 상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3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한달 만에 재차 채권발행에 나선 이유도 리파이낸싱과 관련이 있다. 앞서 발행한 채권으로 차입금을 갚더라도 12월6일 800억원, 12월12일 700억원(규모 1700억원 중 1000억원은 자금마련) 등 1500억원이 모자란다. 게다가 내년 1월5일에도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SK에너지의 4분기 리파이낸싱 스케쥴이 꽉 차 있다"며 "그동안 낮았던 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미리 차환자금을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도 "차입금을 상환하는 일상적인 자금조달"이라는 입장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SK에너지의 외표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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