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은행 유산스 한도 확대 우리은행, 1억1000만 달러 승인···은행권 한도 사용 요청 영향
김동희 기자공개 2011-02-01 11:53:19
이 기사는 2011년 02월 01일 11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오일뱅크가 은행 유산스(Banker's Usance)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인수로 신용도가 높아지면서 은행권의 사용 권유가 빈번해지자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한도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1억1000만 달러의 현대오일뱅크 유산스 사용한도를 승인했다. 이에따라 현대오일뱅크의 우리은행 유산스 한도는 1억4000만 달러에서 2억50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우리은행과 한도를 확대한 후 다른 은행의 한도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 이상일때도 현재의 유산스 사용한도에 문제가 없었지만 현대중공업인수 이후 은행들의 한도사용요청이 늘고 있다"며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한도가 많지 않은 은행 위주로 유산스 한도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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