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7월 20일 08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기업 오피스24가 코스닥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피스24는 국내 상장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차례 미승인 판정을 받은 후 재청구 일정을 잡지 않아 사실상의 상장 철회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피스24는 일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기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지만 상장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 했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당시 코스닥에 상장된 일본 기업은 네프로아이티 한 곳 뿐이었다. 오피스24가 그 뒤를 이어 두번째 일본기업 상장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었지만 그 기대는 실현되지 않았다.
상장을 추진하려고 했다면 올해 상반기 중 재청구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오피스24는 재청구에 대한 뜻이 없음을 전했다. 국내보다는 일본 내 상장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두번째 일본 기업은 파워테크놀로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검색엔진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테크놀로지는 속개 판정 후 재심의를 거쳐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일정에 대해 주관사인 대우증권과 협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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