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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메가-레드우드, 인도 '헬스케어' 시장에 베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1mg' 낙점, 2차에 걸쳐 220억 투자

이명관 기자공개 2021-07-22 07:18:47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0일 16: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레드우드에쿼티파트너스가 인도 헬스케어 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1mg'에 투자를 통해서다. 1mg는 최근 인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내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강화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일 VC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레드우드에쿼티파트너스가 '1mg'에 2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는 총 2차에 걸려 집행됐다. 첫 번째 투자는 2년 전인 2019년 추진됐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레드우드에쿼티파트너스는 다양한 분야의 벤처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전세계 유수의 벤처 투자자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었다. 인도 현지와 글로벌 운용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던 중 1mg 투자 기회를 포착했다. 이렇게 2019년 2월께 약 1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투자에 나섰다.

이후 2년여 만인 올해 2차 투자에 나섰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레드우드에쿼티파트너스는 타타(Tata) 그룹과 IFC (World Bank)와 함께 약 120억원의 추가 투자했다. 2차 투자 당시, 글로벌 유수의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가 투자 의사를 타진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이 가운데 2년 전 투자를 통해 1mg와 타타그룹과 쌓은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로서는 유일하게 공동 투자기관으로 참여하는데 성공했다.

1mg는 온라인 약국, 검진, 원격 진료 상담 서비스 제공 등 헬스케어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유저 수 1위 (약 1억명), 앱 사용 시간 1위 (헬스케어 부문 34%), 최근 2년 동안 거래금액 규모(GMV) 9배 상승 등 인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구축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를 넘어 인도 정부와 함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는 점에 성장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정부와 병원, 보험사 등과 연계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는 점도 1mg에겐 기회 요인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언텍트와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1mg의 기존 사업 중 원격 진료 및 약배송 강화와 더불어 백신 방문 접종 서비스 등의 분야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레드우드에쿼티파트너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과 전세계 2위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인도에 집중해왔다"며 "헬스케어 시장이 연평균 26%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다고 판단, 이번 투자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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