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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6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년·5년 각각 3억달러, 소셜본드 형태…주문량 21억달러 돌파

피혜림 기자공개 2021-07-22 09:08:46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2일 09: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은행이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에 성공했다.

NH농협은행은 6억달러 규모의 한국물(Korean Paper) 조달을 확정했다. 21일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진행한 북빌딩(수요예측)에서 21.5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3년과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각각 3억달러씩 배정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55bp, 60bp 더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이니셜 가이던스(IPG, 최초제시금리) 대비 최대 30bp 절감한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 소셜본드(social bond) 형태로 사회적책임투자(SRI) 기관 역시 사로잡았다. 소셜본드는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사회적 사업 등으로 제한된 것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2018년말 서스테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관련 사전 검토 의견서를 받은 후 지난해 첫 외화 ESG채권 발행에 나서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1년여 만에 공모 한국물 시장을 찾았다. 가장 최근 조달은 지난해 7월 찍은 5억달러 규모의 소셜본드 발행이었다. 해당 자금은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쓰인다는 점에서 일명 '코로나채권'으로도 불렸다.

한국물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줄곧 호조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주춤해지기도 했으나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강세 등에 힘입어 곧바로 회복세를 드러냈다. NH농협은행을 포함해 이달에만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터키법인, 한국투자증권, KT 등이 달러채 북빌딩(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NH농협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NH농협은행에 각각 A1,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 HSBC, 스탠다드차타드, UBS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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