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대만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 투자 850만달러 규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역량 강화 의지
황선중 기자공개 2021-07-26 15:02:0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6일 15: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EV첨단소재가 대만 전고체배터리(SSB) 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에 투자한다.코스닥 상장사 EV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을 대상으로 850만달러(약 98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프롤로지움의 노하우와 시장 전략을 가까이에서 배워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넥스아이디랩의 투자 제안과 업무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지배회사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사업 다각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준오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9월 이후 비상장 자회사 4곳을 과감하게 매각하고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EV첨단소재까지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이 더욱 확장됐다는 평가다.
배 대표는 "최대주주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상장법인을 통한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면 본업과 유관한 사업 및 콘텐츠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 한미 오너가 분쟁]첨예한 대립에 중립 취한 ISS, 양측 3대 2 찬성
- [한미 오너가 분쟁]누가 경영 적임자?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의견 갈렸다
- 소니드, 디펜스코리아 지분 86% 확보 '자회사 편입'
- '실적개선' 넥센타이어, 3년반만에 공모시장 '컴백'
- 한양증권, PF 수익 급감...자기매매 수익이 메웠다
- 라훔나노테크, Glass free HD 필름 공급계약 체결
- [코스닥 주총 돋보기]구본상 신성델타테크 부회장, 이사회 장악 나서나
- '127억 조달' 젬백스링크, 자율주행 신사업 기반 확보
- [IB 풍향계]로봇 IPO 격전…미래에셋 '아성' 맞서는 NH
- 농협, '강호동 경영철학' 이식 총력…내부 공표 앞당긴다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판 커지는 프로축구…현대차 '전북현대' 재건 사활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위상 달라진 현대차, 스포츠 마케팅도 '글로벌'
- [넥슨 상속세 나비효과]NXC 지분 매각 표류…관건은 '엑시트' 창구
- [게임사 스톡워치]흑자 급한 위메이드, 변곡점은 중국 성과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일등주의' 삼성 스포츠, '제일기획 체제' 10년 성과는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SK텔레콤은 몰라도 T1은 안다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2부 강등 충격파 수원삼성, '중비용 저효율' 해결책은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삼성라이온즈, 핵심은 '자생력'...투자성과 '분수령'
- 아이돌 열애설에 대하여
- 넥슨, 글로벌 타깃 '콘솔'에 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