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 시동 본격화 아주스틸·오아시스·트위니 등 포트폴리오 구축, 하반기 블라인드펀드 결성 도전

이종혜 기자공개 2021-07-29 07:51:32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7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와이팜이 설립한 벤처캐피탈인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가 벤처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기사 등록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5일 금감원에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로 등록됐다. 지난 1월 법인 설립된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는 6개월 만에 신기사로 등록된 셈이다. 자본금은 110억원 규모로 와이팜이 100% 지분율을 갖고 있다.

작년 7월 상장에 성공한 와이팜은 2006년 설립된 5G 통신망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전력증폭기(PAM)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5G 시대가 개막한 이후 관련 기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다. 2015년 103억원이었던 매출은 2019년 1254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9억원에서 119억원으로 10배 이상 늘기도 했다. 와이팜은 국내외 신규 사업 투자로 성장 동력 발굴, 사업 다각화, 자금 운용 목적의 재무적 투자 등을 위해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강승수 대표가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를 이끈다. 강 대표는 경찰대학교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최연소 총경으로 승진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 대표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근무할 때 중국 대기업인 녹지그룹의 제주를 비롯한 한국 내 투자 당시 자문을 맡는 등 중국 기업들이 주 고객이었다. 이후 강 대표는 아이씨비(ICB), 와이팜, 고팍스, 보맵, 뷰노 등에 개인투자자로 참여했다.

3명의 전문 인력이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윤준희 부사장은 IBK캐피탈에서 벤처투자 팀장을 맡았다. 황성희 이사는 미래에셋대우 IPO팀, 여진동 부장은 IBK캐피탈에서 벤처기업 투자, 상장을 도운 경험이 있다.

본계정을 통해 투자를 단행해 레코드 빌딩에도 돌입했다. 투자 섹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굴을 중심으로 한다. 이미 예비 유니콘 트위니(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뿐 아니라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아주스틸(프리미엄 철강 소재기업), 오아시스마켓(신선식품 새벽 배송 기업)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

트위니는 2019년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해 물류산업 등 분야 인력 부족을 대체하고 공유 경제 산업 등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트위니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 투자를 단행한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오아시스마켓은 1년 사이 영업이익이 2019년 9억6000만원에서 2020년 97억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2386억원을 기록했다. 머스트벤처스, 코너스톤투자파너스와 함께 투자하면서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3150억원으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철강 소재 기업 아주스틸은 8월 코스피 상장이 임박했다. 아주스틸은 컬러강판 전문 기업이다. 컬러강판은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구현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향상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모든 종류의 강판 표면 가공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자 소재 개발부터 제품 양산까지 모두 가능한 강점이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698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3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11.6%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는 본격적으로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도전한다. 강 대표는 “본 계정, 프로젝트펀드 등을 통해 투자, 회수 레코드를 쌓아 하반기부터는 출자사업에 도전해 블라인드펀드 등을 결성할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