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2027년까지 연매출 30조 목표" 양극재 사업 '에코프로비엠' 성장 주도...올해 5.5조 최대 실적 예상
황선중 기자공개 2022-12-01 16:01:17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1일 16: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차전지 전문기업 에코프로그룹이 2027년까지 연결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1일 밝혔다.에코프로그룹은 이날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설명회에는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와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이 참여했다.
올해 연결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치인 5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약 1조6000억원)대비 약 2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여기서 2027년까지 5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다.
에코프로그룹은 현재 △양극재(에코프로비엠) △폐배터리재활용(에코프로씨엔지)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전구체(에코프로머리티얼즈) △산소·질소(에코프로에이피) 등의 사업을 다방면으로 영위하고 있다.
가족사 중에서는 양극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부터 북미 및 유럽에서의 양극재 양산을 통해 27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코프로그룹은 미래 성장전략으로 원재료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태계 구축,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연구·개발(R&D) 시스템, ESG 경영 등을 꼽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ICTK, 일반청약 경쟁률 1108대1 '증거금 5.4조'
- [Company Watch]인적분할 나선 서진시스템, 신설법인에 ESS사업 배정
- 골리앗에 맞선 이오플로우, '인슐렛' 소송전 청신호
- [Red & Blue]지투파워,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시 납품 기대감
- 공모 시총 3000억 육박한 ICTK, 기관투자가 '웃음꽃'
- 두산건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 단지 분양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1000억 CB 공수표 날린 퀀타피아, 공개매각 추진
- 엠케이전자, '재생 본딩와이어' 공급 스타트
- [제약바이오 맨파워 분석]리가켐의 자체임상 꿈 ACB, 2조 빅딜 숨은주역 '채제욱'
- HK이노엔, P-CAB 넥스트는 비만…GLP-1 '우협권' 확보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결합 승인' 카카오, 엔터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 남궁훈의 아이즈엔터, 설립 반년만에 밸류 700억대
- [One Source Multi Use]넥슨 사로잡은 <템빨>, 웹툰 넘어 게임으로
- 라인게임즈, 슈퍼어썸 투자 '협업→혈맹'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컴투스 <서머너즈 워>, 다가올 10년 준비한다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긴축' 라인게임즈, <라스트오리진> 떠나보내
- [웹툰 시장 키플레이어]키다리스튜디오, 두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네오플, 다시 중국에서 현금 쓸어담을까
- 하이브IM, 기업가치 2000억 넘어섰다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