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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터개발,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연내 분양 청신호 EOD 발생 토지주 지분 전량 인수, 연내 본PF 추진 목표

전기룡 기자공개 2023-09-18 13:47:25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5일 15: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스터개발이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의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고 있던 유치권 리스크가 최근 해소된 영향이다. 아스터개발은 연내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성사시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터개발은 전날(14일)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이 들어설 예정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1-16 일원에 대한 유치권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토지주와의 계약 하에 영업을 이어오던 웨딩홀이 행사했던 유치권이다.

유치권 문제가 해소된 만큼 아스터개발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실분양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아스터개발은 '디아드 아스턴 갤러리'를 오픈하고 사전 수요 확보 차원에서 예약자에 한해 홍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이 분양 절차를 밟을 시 아스터개발이 진행 중인 하이엔드 사업 중 가장 먼저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아스터개발은 현재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외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에서 28가구(공동주택 21가구, 오피스텔 7실) 규모의 '아스턴55'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아스터개발에 아픈 손가락으로 남을 뻔한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찍이 하이엔드 사업에 관심을 가졌던 아스터개발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을 진행할 목적으로 청담동 부지에 대한 인허가권과 사업권을 확보했다.

확보한 권리를 바탕으로 인허가 등에 착수했으나 돌연 토지주인 청담501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요건이 발생했다. 토지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대주단은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부지를 공매로 내놨다. 실제 공매 절차도 이뤄져 4회차까지 유찰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터개발은 자칫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청담501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법을 택했다. 주식양수도 계약은 토지주와 대주단이 참석한 대주단 연석회의에서 이뤄졌다. 아스터개발이 이후 기존 대출금까지 전액 상환하자 공매 절차도 중단됐다. 이때 투입된 에쿼티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아스터개발로서도 주식양수도 계약을 바탕으로 본PF에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인허가권, 사업권에 이어 토지소유권에 대한 온전한 권리를 확보한 데다 마지막 리걸 리스크였던 유치권 문제도 해소했기 때문이다.

아스터개발 관계자는 "웨딩홀과 관련된 유치권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며 "기존 홍보관을 활용해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내 본PF를 목표로 꾸준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2㎡~206㎡, 오피스텔 12실과 오피스 1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택이다. 한 층에 한 세대만 배치하는 프라이빗 설계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 복층 구조를 도입해 예비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투시도. 사진=아스터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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