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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메자닌 위탁사, 도미누스·SG·제이앤 낙점 하우스 실사·최종 심의 거쳐 출자 진행, 도미누스 2년 연속 선정

감병근 기자공개 2024-04-11 08:03:34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9일 11: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낙점했다. 실사 및 최종 심의를 거쳐 출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은 이날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의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통과한 3곳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게 개별 통보를 마쳤다. 하우스 실사 및 우정사업본부 최종 투자 심의를 거쳐 출자가 진행된다.

선정된 3곳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다. 지난 주 진행된 PT심사에는 3곳 외에도 LB프라이빗에쿼티,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최종 위탁운용사로 낙점된 하우스들은 작년 우정사업본부의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에도 도전한 곳들이다. 특히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종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

동일 출자사업에서 같은 하우스가 2년 연속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건 이례적 사례다. 일반적으로 주요 연기금·공제회는 펀드 소진율 기준 등을 통해 전년 선정된 위탁운용사가 2년 연속 출자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다.

다만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소진율 기준을 최종 결성이 완료된 펀드에만 적용하도록 정했다. 덕분에 작년에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출자를 받은 이후 펀드를 결성 중인 글랜우드크레딧과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출자사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준은 작년과 출자사업의 성격과 명칭이 거의 같지만 엄밀하게 우정사업본부 내에서 출자 주체가 다르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에는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보험이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을 주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3곳의 위탁운용사에 총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하우스들은 2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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