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출자사업 기상도]우본 메자닌 출자, 동일 펀드 2년 연속 선정 가능소진율 기준 결성 완료 펀드만 적용, 재출자 실질 제한 요건 '대출투자 여부'
감병근 기자공개 2024-03-11 07:57:53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7일 10시13분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에서 동일 펀드에 대한 2년 연속 출자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진율 기준이 결성 중인 펀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출자사업에서 제한한 대출 투자를 진행했을 경우에는 출자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예금은 지난달 말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 접수를 마감하고 현재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출자사업은 3곳 내외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에 도전한 하우스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곳은 단연 글랜우드크레딧이다. 글랜우드크레딧은 작년 우정사업본부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에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례적으로 동일 출자사업에 2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 출자사업 공고에는 기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위탁받은 펀드의 약정금액 60% 이상을 소진하지 못했을 경우 참여할 수 없다는 조건이 있었다. 이에 글랜우드크레딧이 새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번 출자사업에 뛰어들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소진율 기준은 결성이 완료된 펀드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글랜우드크레딧은 작년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을 통해 출자를 받았던 ‘1호 블라인드펀드’에 재출자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1호 블라인드펀드는 현재 결성이 진행 중이며 2000억원 규모 자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질적 재출자 제한 사항은 대출 투자 여부로 파악된다. 올해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은 작년과 달리 중·후순위 대출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 글랜우드크레딧이 이번 출자사업에 도전한 것을 보면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대출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고 향후에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공제회 출자사업에서 연단위로 주목적 투자 내용 등 주요 조건이 바뀌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우정사업본부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의 경우에는 올해와 작년 출자 주체가 엄밀히 다르기도 하다. 작년 출자사업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체국보험이 진행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진행하는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은 해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PEF 운용사들이 최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메자닌 투자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메자닌 전략 출자사업은 서류심사, 예비실사, 프레젠테이션(PT)심사, 운용사 실사 등 4단계를 거쳐 최종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 PT심사 대상은 최종 선정운용사의 2배수를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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