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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월드, 디지털 컬렉티브 플랫폼 신사업 본격화 인기 IP '나 혼자만 레벨업' 활용, 이르면 다음달 론칭 예정

양귀남 기자공개 2024-09-05 08:12:24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4일 14: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더월드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나 혼자만 레벨업:언리미티드'를 통해 디지털 컬렉티브 문화에 이바지하겠다."

이성재 아더월드 공동대표(사진)는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주간 사이드 이벤트인 'S Rank : Leveling Anime & Collector Culture' 에서 아더월드의 디지털 컬렉티브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아더월드는 애니모카 브랜즈의 애니메파운데이션, SFT 스튜디오, 모카버스와 이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큐브엔터는 지난 4월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아더월드를 설립했다. 당시 30억원을 투자해 아더월드를 설립했다.

아더월드는 다양한 IP를 기반해 웹3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웹3는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개개인의 콘텐츠 소유권을 확대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다음 세대 인터넷 기술이다.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인 '나 혼자만 레벨업:언리미티드'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를 진행하고 있고, 이르면 다음달 공식 론칭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더월드가 론칭할 '나 혼자만 레벨업:언리미티드'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접근성을 높였다. SNS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고 거래 수수료 개념인 GAS Fee가 들지 않는다.

기존에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했던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인지갑도 필요하지 않다. 신용카드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들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카드를 모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카드를 모을 수록 보상도 커진다. 특히, 웹툰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만들어 지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IP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약 6주간의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에서 이미 만명 이상의 유저가 '나 혼자만 레벨업:언리미티드'를 경험했다. 이들이 각각 평균 30분 이상의 접속시간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컬렉티브 플랫폼이 조금은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IP를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적 부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망치이긴 하지만 사용자가 충분히 확보된 이후에는 월당 수십억원 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과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더월드는 지난 7월 '나 혼자만 레벨업' 아바타 컬렉션을 더 샌드박스에 출시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주최한 애니메 파운데이현, SFT Studio, 모카버스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더월드는 총 26개 웹툰 IP의 웹3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언리미티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컬렉티브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큐브엔터의 지원도 이어진다. 큐브엔터가 보유하고 있는 K-pop 아티스트의 IP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NFT 수집, 거래 등 팬들이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언리미티드'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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