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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C파트너스, 수산 세컨더리 펀드 결성 '대펀' 이상동 부대표…기존 수산투자계정 보유 우수 업체 선별

이채원 기자공개 2024-09-09 08:04:33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5일 14: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VC파트너스가 수산 세컨더리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수산투자 강자로 불리는 하우스는 기존 수산투자계정 펀드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중 우수 업체를 선별해 투자할 계획이다.

5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NVC파트너스는 6일 푸른-엔브이씨 2024 수산 세컨더리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연다. 하우스는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수산 투자 계정 세컨더리 분야에서 푸른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GP로 선정됐다.

푸른-엔브이씨 2024 수산 세컨더리 투자조합 결성 총액은 151억5000만원으로 최소 결성금액인 150억원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농림수산식품모태조합이 90억원을 출자했으며 푸른인베스트먼트 관계사 및 금융회사가 출자자(LP)로 참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이상동 NVC파트너스 부대표가 맡았다. 이상동 부대표는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반도체 장비 기업 플라즈마트 연구소장,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심사역 등을 지낸 인물이다. 핵심운용인력에는 강기훈 푸른인베스트먼트 상무와 손영성 푸른인베스트먼트 팀장, 김승회 엔브이씨파트너스 상무가 참여한다.

NVC파트너스·푸른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기존 수산투자계정 펀드가 보유한 수산 포트폴리오 중 우수 업체를 선별해 인수하고 비목적 투자재원을 활용한 운용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산 세컨더리 펀드는 모태펀드로부터 출자 받은 펀드가 수산 기업에 신규 투자한 투자자산을 인수할 수 있다. 수산투자계정에 한하며 프로젝트 투자 방식의 투자 지분은 인수대상에서 제외된다.

NVC파트너스는 수산·해양 강자로 불리며 관련 트랙레코드를 다수 쌓아왔다. 지난 2022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해양 신산업 부문의 GP로 선정돼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해양 신산업 투자조합’을 3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2021년에는 농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수산계정에 선정돼 ‘엔브이씨 2021 수산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해양 생물로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업 등 융복합 기술을 가진 수산 기업 투자에 나섰다. 중점 투자 분야는 메디 푸드(기능성 식품), 바이오 소재, 스마트 수산물 양식이다.

당시 NVC파트너스는 의료기기 기업 이노테라피와 손잡고 포트폴리오 회사의 성장을 도왔다. 해조류를 활용해 의료용 소재를 개발하는 회사와 이노테라피가 협업하는 식이다. 하우스는 또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유망 기업을 추천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양수산바이오센터를 운영하며 유망 기술 사업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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