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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뱅카우, 올해 세번째 청약도 흥행…투자 유치 청신호2-1호 증권, 이틀 만에 청약률 100% 돌파…시리즈B 라운드 한창

이채원 기자공개 2024-10-21 09:20:13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8일 07: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탁키퍼(뱅카우)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청약을 진행한 가축투자계약증권이 이틀 만에 청약율 100%를 돌파했다. 회사는 향후 가축투자계약증권 2-2호와 2-3호를 순차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며 12월 말에는 증권사와 협업해 가축투자계약증권 3호를 내놓을 계획이다.

18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뱅카우는 지난 14일 가축투자계약증권 2-1호 청약을 시작했다. 지난 6월과 7월에 투자계약증권 1-1호, 1-2호 청약을 진행한 이후 선보이는 상품이다. 앞선 두 회차 모두 200% 이상 청약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호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뱅카우에 따르면 가축투자계약증권 2-1호는 약 이틀 만에 청약률 100%를 돌파했다. 뱅카우는 2-1호 청약을 11월 19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뱅카우는 2호 가축투자계약증권을 세 차례에 걸쳐 청약에 나선다. 회사는 이달 청약을 시작한 2-1호에 이어 2-2호, 2-3호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2호 가축투자계약증권은 19~20개월령 송아지 131마리에 대한 수익권이다. 한우 명가로 알려진 전라북도 화산면에 위치한 농가 상품이다.

예상 사육 기간은 1년 이내며 공모금액은 10억1963만원이다. 투자계약증권 전체 가치(11억3292만원)의 10%인 1억1329만원은 스탁키퍼가 선배정 받는다. 나머지 90%인 10억1968만원은 일반 청약자에게 비례 및 균등 배정된다.

회사는 2호 가축투자계약증권에 이어 연말 청약을 목표로 3호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는 “투자자들이 매월 청약을 할 수 있도록 발행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한다”며 “2호 발행이 세 차례에 걸쳐 마무리되면 3호 가축투자계약증권은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이어 가축투자계약증권 청약이 흥행함에 따라 뱅카우가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뱅카우는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에 한창이다. 목표하는 투자 유치 금액은 70억원이다.

뱅카우가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앞선 시리즈A 라운드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신한벤처투자, CKD창업투자, 현대기술투자, KT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IBK캐피탈 등으로부터 58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투자금은 가축투자계약증권을 확대하기 위한 자산 매입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재현 대표는 “내년에 올해보다 더 많은 가축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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