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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하이트론, 지피씨알USA 공동사업 협약 체결각각 재무지원·신약개발 역할 분담

양귀남 기자공개 2024-11-05 15:15:46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5일 15: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트론씨스템즈(이하 하이트론)가 5일 지피씨알USA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론은 표적항암제 신약개발사 지피씨알USA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의 미국 임상 및 비만치료제의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하이트론이 재무적 지원을 담당하고, 지피씨알은 신약 개발을 맡기로 했다.

지피씨알USA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미국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조혈모세포 가동화제제 △급성골수성백혈명 및 췌장암 등 고형암 대상의 면역항암제 등 적응증 확장 △GPCR을 표적으로 하는 비만치료제 발굴 및 개발 △발굴한 고형암, 유전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비만 등 신규 표적의 검증, 후보물질 스크리닝, 특허 출원 및 권리확보, 비임상실험, 임상시험 및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 분야를 함께 하기로 했다.

지피씨알USA는 2013년 설립돼 세포 표면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막 단백질인 GPCR에 특화된 항암제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비만치료제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하이트론 관계자는 "지피씨알USA의 경영진, 투자기관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거래소와 추가적인 협의보다는 문제 없이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피씨알USA와 바이오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음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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