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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 K-DID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 본격화염흥열 교수 등 권위 높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위촉

이종현 기자공개 2024-12-05 15:27:45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15: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온시큐어와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K-DID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자문위원단을 위촉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 인증,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DID 오픈소스 프로젝트' 1기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기 자문위원단은 DID, 디지털 인증,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는 1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SG17) 국제 의장으로 활동했던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지난 10월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소스코드를 글로벌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공개해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 사이트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개발자들이 K-DID 기술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라온시큐어와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의 주요 컨트리뷰터들과의 오프라인 모임, 온라인 미팅 등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컨트리뷰터들은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개발자, 번역가 등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현재 컨트리뷰터들은 깃허브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소스코드 수정, 설계 문서 개선 제안, 표준화 활동 참여 등 여러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인증 분야에 K-DID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DID 오픈소스 자문위원단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모바일 신분증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젝트로 인류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흥열 오픈 DID 프로젝트 자문위원장은 "오픈 DID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된 기술을 국제 표준화하고 K-DID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오픈소스를 통한 K-DID의 글로벌 생태계 확대를 앞당기기 위해 자문위원단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아끼지 않고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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