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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티로보틱스, 북미서 AMR 추가 수주2023년 이래 누적 수주 600억, 점유율 확대 추세

전기룡 기자공개 2025-02-03 09:47:10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3일 09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로보틱스가 지난해 말 북미향 자동차 부품 자동화용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AMR) 수주한데 이어 새해 들어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북미 시장에서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자동화 공정용 AMR을 양산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주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북미 자동차사의 텍사스 공장에 공급할 물량"이라고 말했다.

티로보틱스는 2023년 이래 글로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AMR 부분로만 600억원대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추가 수주를 이어가며 AMR 분야에서 일치감치 경쟁사와 격차를 벌린 상태다. 이번 추가 수주로 티로보틱스는 북미 AMR 시장의 점유율을 한층 더 높이게 될 전망이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추가 수주는 지난해 연말과 동일한 고객사로부터 연이어 이루어진 것"이라며 "티로보틱스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검증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일회성 공급이 아닌 향후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규모 생산 능력과 검증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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