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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화 확립 '목전' 약 70% 진행, 신시장 주도 기여 전망

전기룡 기자공개 2025-02-03 09:48:16

이 기사는 2025년 02월 03일 09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연구기관인 클리니컬을 통해 진행 중인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화 모델 확립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세라젬의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2023년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화그룹(JTC1/SC41)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헬스케어 기기와 일반 가전 등 다양한 기기 간의 IoT 연동을 구현해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성, 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제정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ISO/IEC TR 30123이라는 표준문서 번호를 부여받았다. 현재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세라젬 측은 올해 내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산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국제 표준을 선점한 만큼 신시장 주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클리니컬이 개발하고 있는 침대형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Home Medicare Bed) 등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IoT 기능을 통해 한번에 제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스마트 혁신가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정부 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을, 최근에는 세라젬 클리니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게 대표적인 행보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헬스케어와 IoT 기술 융합이 글로벌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홈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계 표준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린 CES 2025에서 세라젬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4개, 피트니스(Fitness) 부문 1개,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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