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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B2B 사업 통해 1분기 실적 성장 분기별 인식 가능한 수주로 성장 모멘텀 확보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19 10:42:27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9일 10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는 19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억3000만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2% 늘었고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14.9%, 27% 감소했다.

1분기 매출 성장은 주력 제품인 '엔플로우(NFLOW)'와 '엔디엑스 프로(NDX PRO)' 솔루션의 공급 덕분이다. 스마트팩토리, 건물에너지관리 등 B2B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선스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계약으로 분기별 매출 인식이 가능해 향후 매출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에이트는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핵심 제품군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 에너지, 건물관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을 타깃으로 한 기술 업그레이드와 산업 특화형 리셀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픽스포디(PIX4D)의 이미지 기반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이트는 PIX4D의 국내 총판사로서 핵심 제품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공공 및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B2B 프로젝트의 수주를 통한 계약잔고 확대 및 부산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것은 지난 15일 출시한 'NDX 웹 뷰어'와 올해 출시 예정인 3D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 솔루션 '피엠아이에스(PMIS)'다. 신규 제품은 모두 SaaS 기반 구독형 모델로 출시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2025년 하반기는 SaaS 전환과 국산화 제품 출시를 통해 B2B뿐만 아니라 공공 및 조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구독형 모델 정착을 통한 반복 수익 모델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 특화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이트는 1분기 유상증자를 통해 전환사채 전액을 상환했다. 이를 통해 이에이트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47.7%에서 84.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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