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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용인 구갈PF 4300억 조달 론 2400억·ABCP 1900억…금리 7% 수준

이대종 기자공개 2012-02-17 16:36:29

이 기사는 2012년 02월 17일 16: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대 아파트 등을 개발하는 사업에 4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금 조달은 총 9개 금융기관 등을 통해 이뤄졌고 대성산업은 대출원금에 대한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지난 16일 프로젝트파이낸싱 론(PF Loan) 2400억원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900억원 등 총 4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PF론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신한은행·광주은행·NH캐피탈, ABCP는 특수목적회사(SPC)인 푸르메제이차(유)· 디에스푸르메(유)·글로벌에이치(유)· 레일스피어(유)· 뉴스타푸르메(유) 등을 통해 이뤄졌다.

개별 SPC별 발행 규모는 약 400억원 내외고 주관사는 모두 KB투자증권이다. 신용보강은 시공사를 맡은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가 채무신수 의무를 연대해 부담했다. 다만 푸르메제이차를 통해서 발행되는 ABCP는 현대증권과의 유동화기업어음과 매입약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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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출의 금리는 모두 7% 수준이고 기업어음은 A2(sf)로 평가,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외 16필지 일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신축·분양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은 지난 2010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관련 고시가 완료됐다.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포함한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올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6년 3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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