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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신한지주, 더벨리스크매니저어워즈 대상 수상 산업·부산銀·대한생명·현대해상·신한금융투자·신한카드 최우수상

김영수 기자공개 2012-03-14 09:00:19

이 기사는 2012년 03월 14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본시장 전문 미디어 더벨이 주관하는 '2012 thebell Risk Manager Awards'의 대상수상자로 기업은행과 신한금융지주가 공동 선정됐다.

기업은행과 신한지주는 14일 열린 '2012 thebell Risk Manager Awards'에서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리스크감리전문가시스템' 구축과 활용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전에 적용하고 있는 '리스크감리전문가시스템'은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걸러내 심사역이 직접 감리에 나서도록 체계화한 시스템이다. 문제 기업을 정확히 선택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식이다. 도입기간은 짧지만, 감리 체계를 시스템화함으로써 효율성 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지주는 '그룹리스크관리 전문가 네트워크(REN)의 구축과 실행'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지주의 REN(Risk Expert Network)은 그룹 전 계열사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 참여학습 네트워크로, 리스크관리 조직문화 확산 및 전문가 양성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지주·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여신전문금융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모두 22개 금융회사가 응모했다.

응모 부문은 △영업부문의 리스크관리 성공사례 △경영의사결정 활용사례 △리스크관리 절차 및 기법의 혁신 △리스크관리 인프라 구축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이다.

은행Ⅰ 권역에서는 산업은행이 'RAPM을 활용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의사결정' 활용사례 부문의 성공사례로 꼽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은행Ⅱ 권역에서는 부산은행이 리스크관리 시스템(RAPM) 구축으로 리스크관리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실제 여신정책 등에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생명보험 권역에서는 대한생명이 사업 연속성 계획(BCP) 구축으로, 손해보험 권역에서는 현대해상이 리스크기반 경영전략 관리 프로세스 강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생명과 동부화재는 각각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권역의 우수상에 선정됐다.

금융투자 권역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여전 권역에서는 신한카드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거래상대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CDS IR(CDS Implied Rating)의 도입 및 활용사례로, 신한카드는 경기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잠재리스크 특화모형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 대신증권은 리스크관리에 기반한 경영활동 수행으로 금융투자 권역 우수상, 롯데카드는 전사적인 리스크관리 협력체제 구축으로 여전 권역 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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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응모서류를 접수한 '2012 thebell Risk Manager Awards'에는 모두 22개 금융회사가 응모했으며,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수상회사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과 컨설팅 회사, 학계 등 30명의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조하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으로 구성됐다. 대상 수상자는 별도의 대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추가 면접심사와 대상 심사위원의 토의를 거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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