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15일 18: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 매각 작업이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재개된다. 매각 절차는 인수의향서(LOI)접수 없이 바로 예비입찰이 진행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 쌍용건설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매각주관사인 언스트앤영 측은 입찰 의사가 있는 후보들이 비밀유지확약서(CA)를 제출하면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예정이다. 인수의향서(LOI) 접수 절차는 생략된다. 이후 4월 중순 쯤 예비입찰을 진행한 뒤 숏리스트 선정, 실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 입찰은 5월 중순 쯤 이뤄진다.
쌍용건설 매각 구조는 '신주+구주' 방식으로 확정됐다. 재무 구조 개선, 우선매수청구권 무력화 등을 위해서다.
유상증자의 규모는 투자설명서(IM) 발송 후 예비입찰에 참여 시 후보들이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략 1000억 원~15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쌍용건설 측은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직원들의 '신주 발행 동의서'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16일 채권단 협의회, 직원설명회 등을 통해 대략적인 매각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최윤범 회장, 'PE 우군 확보' 가능성 낮은 이유는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스윙보터' 국민연금, 중립노선 택하나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수수료 노리는 NH투자증권, 인수금융 전환 여부 '주목'
- [i-point]다이나믹디자인, 대법원 부당이득금 소송 승소
- [i-point]투비소프트재팬, 'DX & AI 포럼 2024 서머 도쿄' 참가
- [IPO 모니터]'전기차 조력자' LS EV 코리아, 상장한다
- [삼성생명 밸류업 점검]발목 잡는 지배구조 부담
- [thebell note]롯데카드 매각 눈높이 적절할까
- [우리은행을 움직이는 사람들]내부통제 부실 '결자해지' 나선 전재화 부행장
- [금융권 보수 분석]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업계 1위 급여…RSU도 매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