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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교보생명 지분 인수전 4개사 LOI 제출 어피니티, 칼라일 등 참여

민경문 기자/ 윤동희 기자공개 2012-04-13 17:42:53

이 기사는 2012년 04월 13일 17: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 지분 인수전에 4개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셜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492만주(24%)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결과 어피니티, 칼라일 등 4곳에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인 어피니티와 칼라일 등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매각 공고를 내기 전부터 지분 매각측과 접촉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모펀드는 각각 JP모간증권과 CS증권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한 상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매각을 통해 미얀마 가스전 투자금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1조 원대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교보생명 지분 장부가는 8500억 원이지만 장외거래가를 고려하면 실제 거래대금은 1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신속한 자금 유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매각 작업에 착수했지만 최고경영자 연임 문제 등 의사결정 구조 문제로 매각 작업이 미뤄졌다. 하지만 지난 3월 말 이동희 부회장 연임 및 사장단 인사가 확정되자 우리투자증권·맥쿼리증권 등 매각 주관사를 통해 지난 3일 매각 공고를 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분 매각은 한국자산관리(KAMCO)도 동시에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정 투자자가 단독으로 두 회사의 지분을 모두 사들일 경우 2대 주주에 해당하는 33%의 지분을 보유하게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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