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사옥 개발 '제이알제7호' 해산 자본금 모집 차질...JR자산관리 "3개월 내 영업인가 재신청”
이효범 기자공개 2012-04-19 16:20:06
이 기사는 2012년 04월 19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일보의 서울 상암동 신사옥 건립을 추진해 온 '제이알제7호개발전문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해산했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19일 "제이알제7호가 투자자 모집 차질로 리츠의 해산 인가를 신청해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제이알제7호는 지난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B-2블록에 한국일보와 대원미디어 등이 입주하는 첨단복합빌딩을 짓기 위해 영업인가를 받았다.
KCC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885억원을 들여 지하6층에 지상15층 규모의 건물을 2014년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츠 자본금(290억원) 모집이 순탄치 않자 해산인가 신청을 냈다.
리츠 영업인가 취소와 해산 인가는 차이가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영업인가 취소는 행정상 결격 사유가 생긴 경우에 해당하지만, 해산인가는 회사가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느낄 때 자체적으로 청산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이알제7호는 기존 보유 자산 처분이 지연된 것으로 안다"며 "계획이 틀어지자 자체 청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츠의 자산관리사인 JR은 투자자를 모집해 영업인가를 다신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JR자산관리 관계자는 "투자자 모집 지연과 맞물려 최근 관련 법 규정이 엄격해 짐에 따라 해산을 결정했다"며 "3개월 이내에 리츠의 영업인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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