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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5억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3년만기,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110bp'로 금리 결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2-05-23 08:26:17

이 기사는 2012년 05월 23일 08: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은행(IBK)이 스위스프랑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22일 1억5000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 발행을 성사시켰다. 만기는 3년이다.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110bp'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1.25%다. 이 채권의 납입일은 오는 6월19일이며 만기는 2015년 6월19일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스위스프랑 채권을 위해 크레디트스위스와 도이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발행을 추진했다.

지난 21일 오전 소프트사운딩을 거쳐 투자자 반응을 살핀 후, 22일 오후부터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110bp(area)'로 이니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투자자 주문을 받았다.

이번 채권은 만기된 채권의 차환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6월 2억5000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다.

이번 채권은 기업은행의 MTN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40억 달러의 MTN한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이를 80억 달러로 증액했다. 기업은행은 무디스로부터 A1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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