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10월 09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외 IB 5곳이 현대로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결승전에 올랐다.9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3곳과 BofA메릴린치와 UBS 등 외국계 2곳, 총 5곳이 이날 오후 현대로템 측으로부터 주관사 예비후보(숏리스트) 선정 통보를 받았다.
현대로템은 내년도 IPO를 통해 구주매출과 함께 신주모집을 병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같은 관측이 현실화될 경우 로템의 공모규모는 기존 예상치(3000억 원대)보다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현대로템의 자금 수요와 모간스탠리 PE의 자금 회수 극대화를 가능케하는 최적의 공모구조를 제시하느냐가 이번 주관사 선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로템의 공모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숏리스트 후보에 대해 이견을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 5곳 모두 실적과 업력 면에서 최고를 다투는 IB들"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들 증권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나눠 제안설명회(PT)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선정은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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