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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플레이웍스, 30억원 투자유치 추진 액션 MMORPG 아케인하츠 개발자금 조달 목적

이상균 기자공개 2012-11-09 18:05:44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9일 1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라인 게임개발사인 플레이웍스가 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금은 게임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플레이웍스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2 투자마켓'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톤브릿지캐피탈, 대성창업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11개 벤처캐피탈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6개 게임사가 참여했다.

플레이웍스 윤상진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웹 기반의 액션 MMOPRG인 아케인하츠를 개발 중"이라며 "이 게임은 내년부터 주요 국가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뒤 2014년 1월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케인하츠는 뱀파이어와 인간과의 종족 전쟁을 다룬 게임으로 PVP중심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하며 파티플레이, 길드, 공성전 등도 이뤄진다. 중국산 무협과 차별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윤 본부장은 "저사양의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해 MMORPG 재미요소를 모두 구현했다"며 "수익창출 방식은 애니팡과 비슷한 코인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케인하츠는 지난해 CJ E&M 넷마블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주부터 클로징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 본부장은 "한국에서 웹 게임 시장에 대한 전망이 어둡지만 아직도 저사양 PC환경에 머물고 있는 해외는 사정이 다르다"며 "특히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웹게임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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