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이엔씨, 내달 14일 거래소 상장 26일 기관 대상 IR 개최…28~29일 수요예측 실시
한형주 기자공개 2012-11-20 13:42:33
이 기사는 2012년 11월 20일 13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희성그룹 계열인 토목공사 전문업체 삼보이엔씨의 거래소 상장 예정일이 내달 14일로 잡혔다.삼보이엔씨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접수된 신고서에 정정사항 등 결함이 없으면 15영업일 후인 오는 28일자로 효력이 발생할 전망이다. 삼보이엔씨는 26일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한 뒤 28~29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토목 업황 부진으로 금감원이 신고서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있지만, 삼보가 '나홀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기존 상장 일정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보이엔씨는 연내 상장을 위해 지난 8월 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당시 심사청구가는 1만~1만2000원이었다. 지난달 말 상장 적격 판정을 받은 뒤에도 희망공모가 밴드(1만~1만2000원)는 유지됐다.
공모예정금액은 1104억7400만~1325억6800만 원 수준이다. 삼보이엔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주식 총수(2209만4820주)의 절반 규모인 1104만7410주를 신주로 모집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은 우리투자증권, 공동주관은 KB투자증권이 맡으며 LIG투자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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