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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 협력 지속" 최대주주 변경과 무관하게 김재섭 현 대표는 CTO직 유지

권일운 기자공개 2012-12-07 13:38:14

이 기사는 2012년 12월 07일 13: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슈넬생명과학이 최대주주 변경과 무관하게 에이프로젠과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은 김재섭 대표가 케이앤텍코리아와의 경영권 양도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회사에 남게 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에이프로젠과의 사업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 여부과 무관하게 에이프로젠과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협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이 완료되는 즉시 슈넬생명과학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 마케팅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김재섭 대표로부터 슈넬생명과학 보통주 700만 주와 경영권을 인수한 케이앤텍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와 신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에서 광섬유 등을 채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연소폐기물 중 바텀애시(Bottom Ash)에 특화된 재활용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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