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2월 18일 17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 업계 주요 출자자인 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올해 벤처조합 출자 규모를 최소 3000억 원대로 잡았다. 상반기에 절반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정금공은 최근 사업보고를 통해 상반기 내로 올해 예정된 벤처조합 출자 규모의 절반 이상을 설정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출자가 주춤했지만 올해는 출자 규모가 지난 2010년, 2011년과 맞먹는 규모가 예상된다. 최소 3000억 원 이상의 출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금공 관계자는 "경제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어 자금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며 "상ㆍ하반기 출자 규모로 보면 상반기에 절반 이상이 설정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출자 약정은 50% 이내로 잡았다. 과거 조합 출자 비율은 평균 75% 수준이었다.
정부정책지원 및 일자리 창출 분야, 신성장 육성 사업 등 폭넓은 범위에서 조합 출자가 이뤄질 계획이나, 일자리 창출 및 일반 중소기업 지원이 주가 될 계획이다.
운용사 선정 방식은 공모와 운용사 제안 방식 모두 진행된다. 6월이내에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빠르면 2분기 초부터 펀드 결성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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