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나노인터페이스 10억 투자 우선주 인수 승인···MS X-Box 720 납품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3-03-26 11:07:32
이 기사는 2013년 03월 26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창업투자가 전자부품개발업체 나노인터페이스에 투자키로 했다.2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대성창업투자의 KoFC대성 파이오니어 챔프 2010-2벤처조합은 지난 25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나노인터페이스 우선주 투자를 승인했다.
투자금액은 10억 원으로 오는 4월 초 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나노인터페이스는 충격흡수용폼과 전자파 방지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그 동안 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매출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스프트사(MS)의 신규 게임 단말기인 X-Box 720에 부품을 납품키로 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MS의 기존 게임단말기(X-Box 360)는 세계적으로 연간 1000~2000만 대가 팔렸다.
대성창업투자 관계자는 "나노인터페이스는 그 동안 기술력에 비해 사업성이 낮았다"며 "글로벌 기업인 MS에 납품이 시작된다면 실적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윤석열 대통령 탄핵]'관세' 충격이 집어삼킨 한국물…그나마 불안 덜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채권시장 잠잠…홈플러스 여파 비우량채 '예의주시'
- [티맵모빌리티는 지금]우티 매각, B2C 대신 데이터 기반 B2B '승부수'
- [크립토 컴퍼니 레이더]소액주주 늘어난 두나무, RSU 규정 보완 '숙제'
- [Company Watch]KMW, 자회사 기가테라라이팅 미운 오리? '유일한 희망'
- 에이비엘 이상훈 대표가 말한 GSK 딜 의미 '선급금 740억'
- 에이비엘바이오, GSK에 4조 기술이전 '사노피' 넘었다
- 아이엠지티, 기술성평가 앞두고 '이학종·손건호' 투톱 체제 전환
- 넥슨, '카잔'으로 오랜 숙원 푸나
- [i-point]DS단석,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000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