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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2억 달러 해외 EB 발행 추진 내달 7일 수요예측 마감...대우증권 대표주관

정준화 기자공개 2013-04-30 17:32:12

이 기사는 2013년 04월 30일 17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KB금융지주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중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금조달이다. 하이브리드채권과 해외 CB 등 다양한 방안이 좌절되자 EB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30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보유중인 KB금융지주 418만9944주를 기초자산으로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일부터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수요예측(book building)을 진행중이다. 대우증권이 단독 대표주관사며, 현대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인수비율은 7대 3이다.

이번 해외 EB는 만기 5년에 이자율은 3%며, 발행 후 3년 후부터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예정교환가격은 KB금융지주의 최근 주가에 20% 할증률을 적용한 4만3000원이다. 내달 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 후 최종 교환가격이 결정된다.

현대상선은 지난 2008년 12월 국민은행과 지분 맞교환을 통해 KB금융지주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당시 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가 지주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갖게 된 KB금융지주 지분 20.66%를 3년 안에 처분해야했고, 이를 위해 현대상선, 포스코 등과 지분 맞교환을 진행했다.

현대상선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오는 5월 2000억, 10월에 2800억 원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IB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업황 악화로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아 보유 지분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이번 EB 발행도 이같은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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