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5월 13일 10: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올 1분기 연결 실적이 기안코퍼레이션 인수효과로 인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명엔터프라이즈의 100% 자회사인 기안코퍼레이션은 올 1분기에 약 4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주력 사업인 CCTV 부문의 실적 역시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안코퍼레이션의 실적이 상당 부분 반영될 대명엔터프라이즈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6억 원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대비 100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대명그룹 내 통합유통사업을 영위하는 기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1월 대명엔터프라이즈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해에는 1468억 원의 매출액에 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월에는 30억 원의 배당금을 대명엔터프라이즈에 지급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안코퍼레이션 인수를 통해 대명엔터프라이즈의 불안요소로 지적돼 온 매출 규모와 손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며 "단기 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이 아닌 인수합병(M&A)에 따른 구조적 변화인 까닭에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CTV 부문 역시 흑자전환에 한 몫을 할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주력 사업분야인 CCTV 부문도 해외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에 전년에 비해 상당히 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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