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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37억 원규모 CB발행 K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이 인수

김경은 기자공개 2013-10-18 09:12:12

이 기사는 2013년 10월 17일 13: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넥스 상장기업 시가총액 2위의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시설자금용도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17일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37억 원 규모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용도는 시설자금 20억 원, 운영자금 17억 원이다.

만기는 3년, 표면이자는 0%다. 전환하지 않은 사채는 별도의 이자 지급 없이 만기에 연 6%의 연복리로 원금의 119.56%에 해당하는 원리금을 일시 상환한다. 전환가액은 8731원으로 내년10월부터 전환청구 가능하다.

인수자는 KB인베스트먼트가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운영중인 'KB12-1벤처조합'이 10억 원을, 현대기술투자가 10억 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농림축산투자조합이 10억 원을 인수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L&K Biomed)는 지난 2008년 12월 지에스메디칼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척추 임플란트 제조사다. 최대주주는 지분 29.65%를 보유한 강국진 대표이며 2대 주주는 11.78%를 확보한 산은캐피탈의 'KoFC-KDBC 파이오니어챔프 2010-4호 조합'이다. 이어 이춘성씨와 안영준씨가 각각 11.04%와 9.2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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