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밀양 용전산단 PF 105억 조달 만기 1년 ABCP 발행..사업 관련 PF대출 235억으로 감액
최욱 기자공개 2013-11-07 09:26:18
이 기사는 2013년 11월 04일 17: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경남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105억 원을 조달했다.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케이용전산단제일차(SPC)를 통해 105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는 오는 2014년 10월 31일까지다. 하이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담당했다.
ABCP의 기초자산은 지난달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SPC가 시행사 경진인터내셔날에 실행한 대출채권이다. 시공사 KCC건설은 연대보증 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쓰인다. KCC건설은 새마을금고의 차입금 130억 원의 일부를 자체 상환하고 105억 원은 ABCP로 전환했다.
이번 ABCP 발행으로 이 사업과 관련된 PF 대출 규모는 235억 원으로 줄었다. ABCP 105억 원을 제외한 130억 원은 지난달 초 외환은행으로부터 조달한 PF 론이다.
용전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 201-2번지 일원 34만 6490㎡ 부지에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 9월 착공과 분양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말 현재 KCC건설의 PF 우발채무는 ABCP 1126억 원, ABS 78억 원, ABL 105억 원, 기타 PF 론 3350억 원 등 모두 465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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