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3조원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20일까지 서류 접수…채권혼합형 비중 가장 높아
이상균 기자공개 2013-12-20 10:19:14
이 기사는 2013년 12월 18일 14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생명이 2014년도 최대 3조 원 규모의 자산을 맡길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총 5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용사를 선정하며 이중 채권혼합형에 가장 많은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18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오는 20일까지 정기 위탁운용사 풀(pool)을 조성하기 위해 제안서를 접수받고 있다. 제로인을 통해 정량평가를 실시한 뒤, 내부의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열어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사 중 50%를 운용사 풀로 선정한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배점은 각각 90점과 10점이다. 위탁운용사 지위 유지 기간은 선정 이후 1년간이다.
위탁운용사는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절대수익추구형으로 나눠진다. 유형별로 중복선정이 가능하다. 절대수익추구형의 경우 롱숏펀드와 금리선물, 주가지수선물 등에 투자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채권혼합형에 가장 많은 자금을 맡길 예정"이라며 "반면 주식형과 절대수익추구형에 배정하는 자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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