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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콘텐츠인베스트, 김지웅 투자부문대표 퇴사 향후 거취 파악되지 않아...대표펀드매니저 이관작업은 '완료'

이윤재 기자공개 2014-02-19 14:36:29

이 기사는 2014년 02월 07일 17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M콘텐츠인베스트먼트의 김지웅 투자부문대표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된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SM콘텐츠인베스트먼트는 김지웅 투자부문대표의 퇴사절차를 지난 1월 31일 마무리했다.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던 '에스엠씨아이문화활성화투자조합' 이관작업은 완료돼 퇴사에 따른 파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웅 투자부문대표는 대성창업투자와 엠벤처투자를 거치면서 문화콘텐츠 투자 전문 심사역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영화 '도둑들'과 '괴물', '올드보이' 등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뒀다. 영화 뿐만아니라 뮤지컬과 콘서트 등 문화콘텐츠 전반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전략적으로 벤처캐피탈 사업에 진출하면서 대표로 합류했다. 이후 엠벤처에서 '엠벤처제1호공연예술전문투자조합(現 에스엠씨아이제1호공연예술전문투자조합)'과 '엠벤처문화활성화투자조합(現 에스엠씨아이문화활성화투자조합)'을 각각 19억 5000만 원, 10억 원에 인수했다.

아직 김지웅 투자부문대표의 향후 거취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김지웅 대표는 사표수리 이전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벤처캐피탈을 설립하려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SM콘텐츠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김상수 대표와 한석우씨가 SM재팬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김상수 대표는 캐피탈원 부사장 등의 경력을 보유한 문화콘텐츠 투자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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