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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3000억 농협 IT센터 수주 유력 설계 및 시공 평가 1위…현대오토에버 등 협력사 참여

길진홍 기자공개 2014-02-19 08:39:00

이 기사는 2014년 02월 17일 13: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협중앙회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농협의 ‘IT센터 구축센터' 입찰에서 평가 점수 1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경쟁사인 삼성물산-롯데건설, 포스코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등을 제치고 설계 및 시공평가 부문 우위를 보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IT 인프라 구성 능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 지분은 현대건설이 35%로 가장 많고, 한화건설 26%, 동부건설 26%, 한양 13% 등의 순이다. IT업체 중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농협은 다른 입찰 참여자의 이의 신청 검토 등을 거쳐 금명간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농협 IT센터는 사업비 290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의왕시 포일2지구에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1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의 계열사와 전산시스템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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