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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生, 어린이연금의 학자금 활용 '최적 설계' [보험시장 흔든 상품Ⅴ]②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 업계 최초 19세 연금개시+휴학옵션 눈길

안영훈 기자공개 2014-05-09 09:22:35

이 기사는 2014년 05월 07일 18: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어린이보험 상품 중 교육자금 활용도 측면에서 최종 진화판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어린이변액보험과 달리 지난 1일 출시된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업계 최초로 대학 입학 시기에 맞춘 교육연금 개시 및 연금재원 최저보증 기능을 탑재, 교육자금 마련에 최적화된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대학 학자금 특화…19세부터 연금개시 가능

생명보험업계에서 어린이 변액보험이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2006년이다. 하지만 최초로 선보인 어린이 변액보험은 제도적인 문제로 처음 계획했던 '변액연금(VA)'이 아닌 '변액유니버셜(VUL)'로 출시됐다.

이후 생명보험업계는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했고,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변액연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기 시작했다. 어린이변액연금은 노후자금 마련 목적과 함께 교육자금 마련을 강조했다.

하지만 기존 어린이연금보험의 연금개시나이는 45세였고, 교육자금은 중도자금 형태로 지급돼 연금으로 5000만 원 가까이 소요되는 대학 학자금을 충당하기엔 부족한 면이 컸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시점을 19~44세로 자유롭게 설계토록 했다. 또 교육연금재원 최저보증 기능을 담았다. 대학입학시기에 맞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제교육비를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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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어학연수 등에 맞춘 휴학옵션도 도입됐다. 휴학옵션의 경우 휴학시 연금수령을 중지(1~3년)하고, 복학시 연금수령을 중지한 만큼 연금수령기간이 늘어난다. 기존의 교육보험 학자금 지급이 19~22세 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실제 대학교육 기간에 맞춰 연금을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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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경제교육까지 일석이조

한화생명은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보험상품의 통장개념(인터넷 꿈나무통장)을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납입 및 출금내역을 통장처럼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자녀의 경제교육에 활용토록 했다.

또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어린이납입면제특약을 선택하면 자녀의 암 진단 및 부모 사망 등 면제사유(자녀 1종 가입시, 부모 2종 가입시) 발생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한편 기존에 없었던 대학교 교육자금 마련 최적화와 통장개념 도입으로, The따뜻한 어린이변액연금보험은 현재 생명보험협회의 배타적사용권 심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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