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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 주관사 PT…하림 경영진·FI 총출동 상장 시점·밸류에이션에 관심…23일 주관사 선정

임정수 기자공개 2014-05-21 10:15:16

이 기사는 2014년 05월 20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S쇼핑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PT)가 20일 진행됐다. 하림과 NS쇼핑의 주요 경영진, 지분을 보유한 기관투자자(FI)들이 현장에 총 출동했다. 주관사 선정 결과는 23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NS쇼핑은 이날 회사가 있는 분당에서 숏리스트에 포함된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PT를 진행했다.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하림의 주요 경영진과 상장 주체인 NS쇼핑의 핵심 경영진, 우리블랙스톤PE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지분을 보유한 FI 관계자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PT가 이뤄졌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PT 장소에 워낙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면서 "구주 매출에 포커스를 둔 상장 추진인데도 그룹 전사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PT 시간은 증권사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30분 씩 할애됐고, 대우증권을 첫 시작으로 4개 증권사가 점심시간 전에 모두 PT를 끝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로 상장 시점과 공모가 산정, 투자설명회(IR) 방식 등에 관한 질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주 발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 규모와 신주 발행 여부 등에 대해서는 NS쇼핑과 FI들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NS쇼핑 IPO는 FI들의 투자자금 회수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2년 NS쇼핑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우리블랙스톤PE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지분 22%를 팔았다. 당시 지분 매각가는 1100억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 규모도 FI들의 의사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NS쇼핑은 23일 주관사를 선정한 후 곧바로 기업실사를 거쳐 적정 공모가를 산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한국거래소(KRX)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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