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신기술금융사 전환 추진 금감원 서류신고 완료···창업초기 기업 지원 목표

김동희 기자공개 2014-08-13 08:19:50

이 기사는 2014년 08월 12일 10: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영컨설팅 회사인 위드윈인베스트먼트가 신기술금융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 이미 금융감독원에 서류신고를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안성민 대표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안성민 대표(사진)는 12일 "오는 9월 등록을 목표로 신기술금융전문회사 전환을 준비했다"며 "투자전문회사로 창업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사 등록 이후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업종에 투자하는 전문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중국의 H그룹 등과도 출자를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 업무를 협력키로 했다.

안 대표는 "젊은 인재들이 창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며 "창업투자회사보다 제약이 적어 신기술금융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전문 펀드를 만든 뒤 해외네트워크를 강화해 투자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경영자문과 경영컨설팅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설립자본금은 60억 원으로 안 대표가 지분 53.9%를 가진 최대주주다. 신기술금융사로 전환을 준비하면서 자본금을 200억 원으로 늘렸다. 최근 '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이하 여전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돼 설립자본금 요건이 50억 원으로 줄어들 예정이지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본금을 유지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개인적으로 자금을 추가 투자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여전법 개정의 혜택을 볼 수도 있었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자본금 변동 없이 당초 계획했던 방안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