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프트뱅크벤처스 포럼' 개최 올해 우수 포트폴리오와 K-Tech 스타트업 등 진행
이윤재 기자공개 2014-10-17 08:20:14
이 기사는 2014년 10월 16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최한 '소프트뱅크벤처스 포럼 2014'가 15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장에는 소프트뱅크그룹과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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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발전이 진행될 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가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와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이들을 지원해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전세션에서는 △ 키노트 스피치 △ 베스트 투자포트폴리오 소개가 이어졌다.
키노트 스피치는 에릭 간(Eric Gan) 소프트뱅크 투자총괄역이 맡았다. 지난 15년간 150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던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벤처기업 창업과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을 모두 경험했다"며 "벤처기업은 끊임없이 지속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베스트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커플간 소셜네트워크메시지앱인 비트윈을 서비스하는 VCNC, 모바일 수학교육 업체 노리,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 김동필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자사의 번역기 제품인 시스트란을 실행 화면을 띄우고 실시간으로 번역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 해킹 실연 △ 아시아의 경쟁력 있는 기업 △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의 연혁 △ K-Tech 스타트업 △ 네트워킹 파티 등이 진행된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프트뱅크벤처스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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