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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와이즈, NBT파트너스 원금회수 추진 2개 VC에 총 20억 원 매매 협상 진행

이윤정 기자공개 2014-10-27 08:16:40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3일 14: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옛 CJ창업투자)가 보유 중인 NBT파트너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2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복수의 벤처캐피탈과 지분 매각을 협의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2개 하우스에 각각 10억 원인 20억 원 수준이다.

거래 관계자는 "NBT파트너스의 구주 매각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최종 결정만을 남겨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체결 가능성이 높다"라며 "다음 달 초 거래가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단가 등 세부 조건을 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원금 회수와 일부 수익 실현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일부를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 해 실적 관리 차원에서 창투사들은 연말에 보유지분을 현금화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라며 "요즘 구주 거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NBT파트너스 구주매각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NBT파트너스가 작년 투자 단가 대비 2~3배 상승한 가격으로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NBT파트너스는 잠금화면 리워드 앱인 캐시슬라이드를 개발한 회사다. 201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올해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작년 7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옛 CJ창업투자)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MVP창업투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총 40억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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