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0월 30일 1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은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할 대표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을 뽑았다. KDB대우증권과 도이치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은 공동 주관사로 선정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이날 오후 4개사에 주관사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주관사로 선정된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지난해 IPO 시장의 빅딜이었던 현대로템 상장을 공동으로 맡아 주관한 경험이 있다.
도이치증권도 지난 8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이노션 지분 30%를 매각할 당시 인수자 측 자문을 맡은 IB 하우스다.
업계 관계자는 "오너가 주요 주주인 기업인만큼 평소 함께 딜을 해온 익숙한 IB 위주로 주관사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노션의 상장 시점은 내년으로 맞춰져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등을 기초로 한 이노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3000억~1조 50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장의 기초 재무지표가 될 올해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경우 2조 원의 시가총액도 내다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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