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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문정 지식산업센터 PF 2300억 조달 500억 ABSTB 발행…현대건설 조건부 채무인수로 신용보강

이효범 기자공개 2014-12-05 11:41:00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3일 18: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대주주로 참여한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PFV)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을 위해 2300억 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일으켰다. 시공사로 나선 현대건설이 조건부 채무인수로 PF 대출에 대해 신용을 보강했다.

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는 선순위 1800억 원, 중순위 300억 원, 후순위 200억 원 등 총 2300억 원의 PF대출을 조달했다. 대출 만기일은 오는 2017년 12월 1일로 대출실행일 이후 3년 간이다.

선순위 대출 1800억 원을 제외한 중순위대출 300억 원과 후순위대출 200억 원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스마트그린제이차와 스마트그린제일차가 확보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을 유동화해 조달했다. SPC가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각각 발행했고, 메리츠종금증권과 NH농협증권이 PF대출확약을 약정해 신용도를 높였다.

문정지구 7블록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은 차주가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7BL 일대 1만7721㎡의 대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및 상가를 신축·분양하는 건이다. 오는 201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고 PF 대출에 대한 조건부 채무인수로 신용을 보강했다. 현대건설은 PF 대출의 최초 인출일로부터 32개월 내에 사용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차주인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의 채무를 떠안아야 한다.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는 이 사업의 시행사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9.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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