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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K-Growth펀드'GP 대우증권 등 5곳 선정 운용사별 차등 출자..."해외 네트워크, 펀드 결성능력 우선"

신수아 기자공개 2015-01-26 08:31:19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3일 18: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위원회가 해외진출지원 펀드인 'K-Growth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KTB PE, 신금투-프랙시스캐피탈 컨소시엄 등 5곳을 선정했다. 이 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출범 2차년도 첫 출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1500억 원을 출자해 3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위원회는 중소·중견 기업 해외진출지원 펀드인 'K-Growth 글로벌펀드'의 운용사로 KTB PE, 엠벤처-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신한금융투자-프랙시스캐피탈 컨소시엄, KDB대우증권,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성장사다리펀드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의 활용여부와 펀드 결성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KTB PE에 340억 원, 포스코기술투자와 대우증권에 각각 330억 원, 신금투-프랙시스캐피탈 컨소시엄 270억 원, 엠벤처-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230억 원 등을 출자할 예정이다. 각 운용사는 추가적인 LP모집을 통해 최종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및 사무국은 총 15개 지원 운용사를 대상으로한 1차 서류 심사 결과 총 10개 운용사를 통과시켰다. 신한금융투자-프랙시스캐피탈, KTB PE, 미래에셋벤처투자, 엠벤처-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 스마일게이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2차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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