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도 등급강등…GS그룹 등급하락 여파 한기평 "계열 지원가능성 약화 불가피…파르나스호텔 매각은 호재"
정아람 기자공개 2015-02-26 09:25:29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5일 19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 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됐다. GS칼텍스를 비롯한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는 모습이다. 계열 지원 능력 약화로 인한 신용등급 연쇄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기업평가는 25일 GS건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80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차츰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존 국내외 사업장 수익성이 낮아 중단기적으로 재무지표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다.
무엇보다 GS그룹 다수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한꺼번에 하락해 계열로부터 지원능력이 저하됐다는 점이 치명적이었다. 같은 날 한국신용평가는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 GS에너지와 GS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낮췄다. 유가 하락으로 GS칼텍스가 60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한기평은 "GS건설은 GS칼텍스, GS리테일 등 계열사 사업 관련 시공을 전담하고 있다"며 "GS그룹의 경우 계열사간 지원 의지는 높은 편이지만, 주요 계열사가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강등돼 유사시 실질적인 지원능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GS건설은 이달 GS리테일에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약 7000억~8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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