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스타트 텔아비브' 한국대회 개최 현지 세미나 참가할 대표팀 선발..."세계적 VC와 네트워킹·세미나 등 기회"
신수아 기자공개 2015-06-05 08:12:3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4일 16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공동으로 '스타트 텔아비브(Start Tel Aviv) 2015'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스타트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가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세미나다.4일 벤처 투자 업계에 따르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아산나눔재단과 협력해 오는 9월에 열린 '스타트 텔아비브(Start Tel Aviv) 2015'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이 행사는 세계적 창업도시로 꼽히는 이스라엘의 행정·경제 중심 도시 텔아비브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행사다.
스타트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가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 겸 세미나다.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청년창업가와 교류를 통해 국제적 사업감각을 지닌 청년창업가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독일·영국·중국 등 전세계 20개 국의 청년 창업가가 참가한다.
이 행사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하는 한국 대회의 실무는 아산나눔재단이 맡았다. 아산나눔재단은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타트 텔아비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한다. 이스라엘 현지 방문 비용은 이스라엘 정부에서 전액 부담한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현지 창업 생태계를 견학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며 "현지 일정 동안 집중적으로 전 세계의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100여 개의 지역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며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디엘디 텔아비브(DLD(Digital Life Design)Tel Aviv)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엘디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스타트업·하이테크 컨퍼런스로 이스라엘 신생 창업자들이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5일 '스타트 텔아비브 2015'의 설명회를 서울 역삼동 MARU180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이스라엘 출신 노벨화학상 수상자 단 셰흐트만 교수가 ‘혁신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MARU180',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과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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