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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400억 글로벌투자조합 결성 임박 모태펀드,미래에셋증권·캐피탈, 부동산114 등 LP참여

김동희 기자공개 2015-06-26 09:16:02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4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조만간 400억 원 규모의 '미래에셋글로벌투자조합'을 결성한다. 이미 유한책임사원(LP) 유치를 마무리해 펀드 규약을 확정하는 데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글로벌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LP모집을 마치고 출자자들과 펀드 규약을 협의 하고 있다. 늦어도 오는 7월 초에는 결성을 끝낼 예정이다.

메인 출자자는 160억 원을 지원한 모태펀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3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올해 1차 정시출자사업에 지원해 해외진출 분야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나머지 240억 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관계사들이 출자키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자기자본투자(PI)를 통해 100억 원을, 미래에셋벤처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각각 50억 원을 출자한다. 부동산114도 40억 원을 자체 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응석 대표가 직접 맡아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벤처·중소 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4년이며 기준수익률은 7%다. 다만 펀드 수익 배분시점에 내부수익률(IRR)이 12~17% 일 경우 기준수익률을 6%로 조정할 수 있다. 17%를 초과할 경우는 5%이며 22%를 넘어서면 3%로 내려간다. 성과에 따라 성과보수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투자 유인책을 만든 것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김응석 대표는 "당초 6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끝내려 했지만 규약을 확정할 시간이 필요해 7월 초를 목표로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도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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